항체의약품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 대표이사 현덕훈)는 지난 23일 ‘2023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GxP 과정)’에서 첨단 제조시설 견학 업체로 지정돼 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생산시설과 생산 공정 소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십개국의 자국내 영향력 있는 공무원, 학계, 주요 제약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관련국 대상 핵심 영업과 제품 등록 같은 현지 진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허브(GTH-B, 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불평등에 직면해 있는 중저소득국가(LMIC; Low, Middle Income Countries)의 6년차 이상 바이오의약품 업계에 종사한 전문 생산 인력의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LMIC 국가에 백신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최초의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허브(GTH-B)를 운영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해외 개도국 식약처 및 제약사, 대학의 관계자들에게 자체 생산 시설인 제1공장과 제4공장의 생산시설 및 QC, PD 시설을 소개하고,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1공장에서는 2천 리터 용량의 싱글 유즈 바이오리액터를 기반으로 하는 풀 싱글 유즈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장비의 배치나 공정 및 제품 변경이 수월해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일회용 백 사용으로 오염을 최소화한 점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4공장은 싱글 유즈와 스테인리스 스틸을 결합한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를 소개함으로써 생산 공정의 디지털 자동화를 구현한 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주요 제약사 관계자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첨단 시설 제조 공정 견학은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전반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자국에 턱없이 부족한 바이오의약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증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바이오의약품 CDMO사업의 급격한 성장과 정부 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독자적인 CDMO 영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재는 15만4천리터의 대규모 CDMO제조소 가동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영업활동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장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설명>
‘2023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GxP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회사 소개를 듣고 기념촬영 (정가운데 현덕훈 대표이사)을 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3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GxP 과정)’에서 첨단 제조시설 견학 업체로 지정돼 60명의 글로벌 참가자를 대상으로 생산시설과 생산 공정 소개를 진행했다.